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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2

이대원 전시 후기 |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색이 이렇게 많은데도 어지럽지 않았다.빨강과 노랑, 파랑과 초록이한 화면 안에서 부딪치듯 놓여 있는데이상하게 서로를 밀어내지 않는다.오히려 오래 보고 있으면마음 안쪽까지 무엇인가 차오르는 느낌이 들었다.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리고 있는《이대원: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초기의 정물과 풍경부터말년의 농원과 설경까지 따라가다 보면한 화가가 수십 년 동안자신만의 색과 선을 어떻게 쌓아 올렸는지 보인다.전시 후반부에 이르면그림을 바라본다기보다풍경 안으로 조금씩 걸어 들어가는 듯했다. 전시 정보전시명《이대원: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장소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기간2026. 8. 6. ~ 11. 8.관람 시간화·목·금·일 10:00~18:00수·토 10:00~21:00휴관매주 월요일관람.. 2026. 9. 29.
수묵별미: 물과 먹, 그 사이에서 본 세계 전시 정보전시명: 수묵별미: 한・중 근현대 회화기간: 2024.11.28 ~ 2025.2.16장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작품수: 148점전시장에 들어서자종이 위로 먹빛이 스며들고 있었다.물과 먹이 만나는 자리마다시간은 멈춰 있었다.때로는 선명하게,때로는 아득하게 번지는 경계들.그것은 과거와 현재의 대화였고,자연과 인간의 이야기였다. 이응노, , 1973작품 설명이응노의 작품은 문자 추상을 통해새로운 조형 언어를 제시했다.세계 여러 문자의 형상을 차용해만들어진 기호들은서로 얽혀 유기적인 공간을 만들어낸다. 감상작품 속 기호들은알 수 없는 문자가 되기도 하고생명력 넘치는 추상이 되기도 한다.의미를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그저 바라보았다.그러자 작품 속 여백에서 유쾌함이 흘러넘쳤다.여백은 단순한 공백이 아니었다.. 2025.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