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주의1 사이: 경계에 선 소녀 그림 소개작가: Zolo Palugyay작품명: Girl in White with Factory Chimneys and Flowers (1932) 두 세계의 경계에 선 소녀를 통해산업화 시대의 서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시선의 시작 하얀 머리카락, 하얀 옷.그토록 하얀 존재가 앉아 있다.파란 하늘과 산, 공장의 붉은 굴뚝 앞에서소녀는 고요히 무엇인가를 바라본다.얼굴에는 슬픔도 기쁨도 없다.다만 깊은 사유만이 있을 뿐.침묵 속에서 무엇인가를 기다리는 듯하다.그림 속 취향이 그림은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오간다.단순화된 형태와 평면적 색채는꿈속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소녀의 하얀색은 너무도 강렬해서오히려 부재처럼 느껴진다.마치 이 세계에 속하지 않는 존재처럼.푸른 산과 하늘은 자연을,붉은 굴뚝은 새로운 시대.. 2025.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