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곤실레2 에곤 실레가 그린 뒷모습의 비밀: 등을 돌린 여인들 시선의 시작 누군가의 뒷모습을그리는 일은 어떤 의미일까.정면으로 마주하지 않고,등을 돌린 순간을 포착하는 일.에곤 실레(Egon Schiele)는여러 점의 뒷모습을 남겼다. 소녀의 뒷모습 《Standing Girl, Back View》의 소녀는푸른 드레스 자락을 휘날리며 서 있다.양말 위로 살짝 드러난 맨살,고개를 살짝 돌린 그 자세에는기다림 같기도, 거절 같기도 한양가적 감정이 담겨있다.마치 누군가를 향해 돌아설 듯 말 듯,그 모호한 순간을 그림에 담았다. 여인의 뒷모습 《Crouching Nudein Shoes and Black Stockings》에서는웅크린 자세로 등을 보이는 여인을 그렸다.검은 스타킹과 신발만이 유일한 장식인 채,맨살에는 연한 살굿빛 물감이 번진다.단 몇 개의 선으로 잡아낸 등의.. 2025. 1. 4. 비엔나 1900 미리보기: 전시 전에 알면 좋을 작품 3선 전시 정보전시명: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기간: 2024.11.30 ~ 2025.3.3장소: 국립중앙박물관소장: The Leopold Museum Collection전시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1900년대 초 비엔나는 변화의 한가운데 있었다. 황제는 도시를 유럽의문화 중심으로 만들고 싶어 했고, 예술가들은 전통의 무게에 숨이 막혔다. 그때 구스타프 클림트를 중심으로 한 예술가들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비엔나 분리파의 시작이었다. 이번 전시는 그 혁명의 순간을 담고 있다.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전통에서 벗어나 자유를 꿈꾸던 예술가들의 이야기. 5부로 나뉜 전시실을 돌아보기 전에 특별히 눈여겨볼 만한 작품 네 점을 소개한다. 구스타프 클림트, 수풀 속 여인우아한 저항여름용 모자를 쓴 여인,풍성.. 2024.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