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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전시2

이대원 전시 후기 |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색이 이렇게 많은데도 어지럽지 않았다.빨강과 노랑, 파랑과 초록이한 화면 안에서 부딪치듯 놓여 있는데이상하게 서로를 밀어내지 않는다.오히려 오래 보고 있으면마음 안쪽까지 무엇인가 차오르는 느낌이 들었다.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리고 있는《이대원: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초기의 정물과 풍경부터말년의 농원과 설경까지 따라가다 보면한 화가가 수십 년 동안자신만의 색과 선을 어떻게 쌓아 올렸는지 보인다.전시 후반부에 이르면그림을 바라본다기보다풍경 안으로 조금씩 걸어 들어가는 듯했다. 전시 정보전시명《이대원: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장소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기간2026. 8. 6. ~ 11. 8.관람 시간화·목·금·일 10:00~18:00수·토 10:00~21:00휴관매주 월요일관람.. 2026. 9. 29.
삼청동 가을 산책, 노은님 《빨간 새와 함께》 전시 정보전시명: 빨간 새와 함께작가: 노은님기간: 2025.10.15 ~ 2025.11.23장소: 현대화랑관람: 무료경복궁 둘레길을 걸었다.은행잎이 노랗게 깔린 길 옆,전시회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검은 바탕 위 붉은 형체들.노은님의 《빨간 새와 함께》였다. 살아남기 위해 전쟁터 병사처럼싸울 필요는 없다.오히려 풀밭에서 뛰노는어린아이 같아야 한다.작가가 남긴 말이다. 그림들은 정말 그랬다.자유롭고, 생명력으로 가득했다. 전시 소개 《빨간 새와 함께》는 노은님이가장 왕성하게 활동했던1980-90년대 작품 20여 점을 모았다.'생명의 즉흥시'라 불렸던 작가의 작업 세계.3미터에 가까운 대작들 앞에 서면그 힘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작가 소개노은님(1946-2022)은 1970년 독일로 건너가1973년 함부르.. 2025.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