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시2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전시 후기 | 서울 무료전시 추천 전시 정보전시명: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작가: 유영국기간: 2026.05.19 ~ 2026.10.25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관람료: 무료산은 내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내 안에 있다.— 유영국, 1977 유영국은 평생 산을 그렸다.하지만 그의 산에는나무도 길도 사람도 거의 없다.대신 색이 있고 선과 면이 있다.붉은 산과 보라색 산,초록의 능선과 노란 하늘.눈앞의 산을 그대로 그리기보다자연에서 얻은 인상을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바꾸었다.1960년대부터 산은 주요한 모티프가 되었다.전시장에는 그렇게 만들어진수많은 산이 펼쳐져 있었다. 유영국, 《정상》, 1966 아래쪽에는 짙은 초록이 넓게 깔려 있다.봉우리 몇 개가 어두운 색 속에 잠겨 있고위로 올라갈수록 화면은 밝아진다.초록을 지나 노.. 2026. 9. 10. 삼청동 가을 산책, 노은님 《빨간 새와 함께》 전시 정보전시명: 빨간 새와 함께작가: 노은님기간: 2025.10.15 ~ 2025.11.23장소: 현대화랑관람: 무료경복궁 둘레길을 걸었다.은행잎이 노랗게 깔린 길 옆,전시회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검은 바탕 위 붉은 형체들.노은님의 《빨간 새와 함께》였다. 살아남기 위해 전쟁터 병사처럼싸울 필요는 없다.오히려 풀밭에서 뛰노는어린아이 같아야 한다.작가가 남긴 말이다. 그림들은 정말 그랬다.자유롭고, 생명력으로 가득했다. 전시 소개 《빨간 새와 함께》는 노은님이가장 왕성하게 활동했던1980-90년대 작품 20여 점을 모았다.'생명의 즉흥시'라 불렸던 작가의 작업 세계.3미터에 가까운 대작들 앞에 서면그 힘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작가 소개노은님(1946-2022)은 1970년 독일로 건너가1973년 함부르.. 2025. 11. 19. 이전 1 다음